[김대호의 경제읽기] 파월 "금리 인하 머지않아"…미 S&P500 사상 최고 마감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는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지난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일제히 오르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급함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시장에서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6월 금리인하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인데 가능성은 어떨까요? 미국의 2월 민간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더 밑돌았는데 금리 향방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미뤄지고 있는데 우리 인하 시점은 언제쯤이 될지도 관심입니다. 2월 소비자 물가가 다시 3%대로 올라섰고 한은은 당분간 물가 흐름이 울퉁불퉁할 거라 전망했는데 금리 시계도 예상보다 느려질 거라 봐야 할까요?
다른 이슈도 살펴보죠. 금융당국의 홍콩 H지수 연계 ELS 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며 다음 주 배상안 윤곽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일괄 배상은 없을 거라고 예고했는데 투자자에 따라 배상 수준 차이가 크다는 뜻일까요?
지난해부터 H지수 ELS 판매 관련 검사에 돌입한 금감원은 은행 등의 불완전판매를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었나요?
금융회사가 제재 확정 이전에 손실 배상에 나서면 과징금이 경감될 수 있다는데 은행권이 자율배상에 나서게 하는 '압박' 요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은행권에서는 자율배상에 대해 사실상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한편, 은행에서 판매하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판매 규제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절차 미비, 판매 직원의 전문성 부족 등이 사태를 키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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